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왼쪽 세 번째)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김치 시식 행사를 하고 있다. ⓒ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전 의원(왼쪽 세 번째)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한 후 김치 시식 행사를 하고 있다. ⓒaT

해외 최초로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킨타나 전 의원은 2023년 7월 아르헨티나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제정에 기여했다. 이 법안에는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지정 내용 등이 담겼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현재까지 미국, 영국, 브라질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돼 한국산 김치의 인지도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한 해 한국산 김치는 97개국에 1억5600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킨타나 전 의원은 "앞으로 남미 전역에서 김치와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남미 시장에 한국 김치와 저탄소 식생활이 전파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김치 제조 현장과 김장 체험 등 한국 식문화를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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