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김대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공약들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현행 연 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1억4000만원으로 상향하겠다고 했지만, 보다 파격적인 2억원 인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손실보상 지원금 환수 유예와 장기분납을 추진하고, 자영업자 육아휴직제를 새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근로자에게는 고용보험으로 육아휴직 급여가 지원되지만 자영업자는 사각지대"라며 "특수고용직·자영업자는 고용보험 임의가입 확대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사기대출 받은 사람을 옹호하지 말고 동료 시민을 위해 일하자"며 법 개정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또 "부산에 1992년 같은 영광의 시대를 만들겠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사직구장 재건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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