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란 특검이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 특검보는 10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 의결 방해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한동훈 전 당대표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221조의2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증인신문을.. 국민의힘 전당대회 한 달 앞… 당권 경쟁 본격 점화
21일 기준으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조경태·안철수·장동혁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다. 이들은 공식 기자회견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며 각자의 정치적 노선을 부각하고 있다... 안철수·한동훈 비공개 회동… 국민의힘 당권 경쟁 신호탄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당 쇄신과 재건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다음 달 22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양측이 당권 경쟁 구도를 의식한 첫 행보로 해석된다... 안철수, 김문수·한동훈에 전당대회 동반 출마 제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내려놓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에게 동반 출마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안 의원은 7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두 인사를 향해 "이제 저울질을 멈추고, 당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토론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한동훈 “권력자 위한 사법 시스템 파괴, 서서 죽을 각오로 막겠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새 정부를 향한 비판과 협력 의사를 동시에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자 1인만을 위한 사법시스템 파괴는 서서 죽을 각오로 막아내겠다”고 밝혀,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문수·한동훈, 첫 합동 유세 나서 "독재 막고 민주주의 지키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처음으로 공식 합동 유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노원·도봉·강북 집중 유세에 나란히 등장해 보수 진영의 단합을 호소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단일화 변수 부상…한덕수 출마 선언에 국민의힘 경선 구도 '출렁'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공식적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경선 판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한 전 총리의 출마가 야권 단일화 구상과 맞물리며, 향후 단일화 논의가 대선 정국의 주요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 경선 진출자 확정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으며,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투표 돌입… 단일화 논의 속 후보별 전략 부각
김문수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행이 출마할 경우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일관되게 단일화를 주장해온 후보로서, 한 대행이 출마하면 즉시 찾아뵙고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4강 토론, 부정선거·총리 제안·탄핵 사과 공방 속 격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6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 마지막 '4강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부정선거 논란, 일제 강점기 국적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 총리직 제안, 당원 게시판 논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홍준표-한동훈, 맞수 토론에서 계엄 책임론과 배신 논란 격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의원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열린 일대일 맞수 토론에서 3시간 동안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정책보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들이 오가며, 계엄 책임론부터 당원 게시판 논란, 배신 논란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경선, 계엄 책임론과 단일화 논쟁으로 격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4월 24일 진행된 2차 맞수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논란을 둘러싼 책임 공방을 벌이며 강하게 충돌했다. 아울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도 후보 간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