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제54회 월례포럼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지난 24일 오후 7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동산교회(유종필 목사 시무)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 기독교 민족주의”를 주제로 제54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샬롬나비 제공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지난달 24일 오후 7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동산교회(담임 유종필 목사)에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기독교 민족주의”라는 주제로 제54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발표는 기독교학술원장이며 숭실대 명예교수인 김영한 박사가 맡았다.

월례포럼에는 동산교회 성도들이 함께했으며 강연에 앞서 곽혜원 박사(경기대 초빙교수)가 ‘한국교회와 복음화를 위하여’, 배선영 목사(송파가나교회)가 ‘담임목사한국사회와 안정을 위하여’, 권요한 목사(서울대 학원선교사)가 ‘세계선교와 난민을 위하여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주제발표에서 김영한 대표는 “유대교 민족주의는 유대인의 남은 자들의 애국정신에서 나온 것이고, 모세와 에스더, 느헤미야, 다니엘 세 청년 등이 대표였으며 기독교 민족주의는 사도 바울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며 “성경적 신앙은 각 나라에 있어서 그 민족에게 공동체를 세우는 방향으로 응집력이 되었는데 우리 대한민국도 대한제국이 망한 후에 기독교 애국지사들(이승만, 안창호, 전덕기, 이승훈, 이동녕, 김구 등)이 3.1정신의 계승으로 상해에서 세운 임시정부의 헌장에 기독교 나라, 자유민주공화국 정신으로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승만의 기독교적 정신으로 건국되었고, 3.1운동을 주도한 애국자들이 역시 이승훈, 신석구, 길선주, 김마리아 등 기독교 지도자들이며, 임시정부의 헌장에도 기독교 정신 잘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대한민국 탄생에 미친 기독교의 영향력을 상기하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역할을 잘 기억하고 기독교인들의 자부심과 책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월례포럼에 앞서 개최된 3월 이사회에서는 제55회 월례포럼,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제28회 학술대회, 상반기 워크샵 개최 등 2024년 상반기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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