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멘터리 로마서
도서 「엑스포지멘터리 로마서」

로마서의 다양한 메시지를 하나로 묶는 주제는 ‘구원’(salvation)이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의가 이루는 일인데, 하나님의 의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믿는 자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6-17)라는 고백(가르침)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 나타난 하나님의 의에 관해 말한다. 누구든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예외는 없다. 유대인은 메시아를 믿을 만한 여러 가지 특권과 장점을 가졌지만, 정작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9:31-32).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메시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방인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고, 하나님은 그들을 의롭다 하셨다(9:30). 이방인과 유대인의 대조되는 상황이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유대인이 믿음에 실패할 것을 구약 선자자들이 이미 예언했기 때문이다.

송병현 – 엑스포지멘터리 로마서

구원보다 중요한
도서 「구원보다 중요한」

신앙의 지름길은 없습니다. 구원은 어떤 법칙에 자신을 대입시켜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새로운 관계의 시작입니다. 마치 부모와 자녀가 많은 것을 주고받지만 그것은 거래가 아니라 사랑의 결과인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그분이 처음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나(우리)와 끊임없는 사랑의 교제를 추구하시는 그분(하나님)의 변함없는 초청입니다.

염인철 – 구원보다 중요한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도서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얀 후스는 복음의 진리를 지키는 좁고도 험한 길을 걸었고, 화형 장작더미 앞에서도 복음의 진리를 당당하게 외친 종교개혁의 선구자였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때가 차매” 일어난 교회 개혁을 염원하는 외침이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었다. 1572년 11월 임종을 앞둔 녹스는 이렇게 고백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개인적 이익을 취한 일이 없고, 인간을 만족시키고자 애쓴 적도 없고, 나 개인이나 다른 이들의 정욕을 만족시킨 일도 없으며, 단지 내게 허락하신 은사를 성실하게 사용하여 내가 감독한 교회의 덕을 세우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이 얼마나 멋진 유언인가.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삼고 복음을 자기 과시의 수단으로 삼는 삯꾼 목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만 정직하게 전하고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자 했던 참 목자 녹스의 일생을 대변해주는 고백이다.

박경수 – 누가 하나님의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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