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
왼쪽부터 선한목자 교회 현 담임 김다위 목사, 그의 아내 김경아 사모, 유기성 목사의 아내 박리부가 사모와 선한목자교회 원료 유기성 목사 ©유기성 목사 SNS

선한목자교회 원로 유기성 목사가 19일 자신의 SNS에 ‘김다위 목사 내외분의 위로와 사랑’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유 목사는 이를 통해 선한목자교회의 담임 목회자 직분의 무거움을 간접적으로 드려내며, 선한목자교회의 현 담임인 김다위 목사를 위로하고 “적절한 쉼과 재충전”을 강조했다.

그는 “김다위 목사님과 유경아 사모님께서 아내의 생일과 저의 생일을 기억하고 점심 대접을 해 주었습니다. 만남 자체가 반갑고 기뻤지만 깊은 배려에 감사했습니다”라며 그들의 교제 소식을 전했다.

유기성 목사는 “은퇴하고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담임목사일 때 보다 은퇴하고 더 바쁘고 일이 많으신 것 같아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이다”며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가 감당할 일이 ‘얼마나 많고 힘든지를 사람들이 잘 모르는구나’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김다위 목사님을 만나니, 그 생각부터 났다. ‘적절한 쉼과 재충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렸다”며 “힘든 일이 얼마나 많겠는가 싶지만, 말로만 격려해 드릴 수 밖에 없음이 미안했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김다위 목사님과 유경아 사모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저희 부부를 잘 섬겨주려 애쓰고 마음으로 배려해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며 “그러나 후임 목사로서 원로 목사인 저를 가장 잘 섬겨주는 것은 ‘선한목자교회를 예수님과 동행하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주는 일’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면 제가 한국 교회를 전심으로 섬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더불어 “김다위 목사님은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선한목자교회를 잘 이끌어가고 계신다. 그것이 무엇 보다 감사하다”며 “유경아 사모님의 열심과 기도도 참 귀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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