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사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TV’가 한국언론학회의 ‘제2회 미디어 다양성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TV’가 지난 5일한국언론학회의 ‘제2회 미디어 다양성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디어 다양성 어워즈’는 미디어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한국언론학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모전이다. 올해는 특히 장애에 대한 미디어 접근성과 재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알TV는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식개선과 즐거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한 유튜브 채널로, 장애인들의 일상을 토크쇼, 브이로그, 상황극 등 재미있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채널 개설 후 현재까지 제작된 콘텐츠만 300편에 달한다.

알TV는 아이템 선정과 구성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애인 출연진이 참여해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 유형의 다양성을 고려해 시각과 청각장애, 지체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출연진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윤성우 미디어사업부장은 “기존의 미디어가 장애인을 어둡고 연약한 모습으로 많이 표현했다면, 알TV는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공감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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