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예풀뮤직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봄을 노래하다’를 진행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8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예풀뮤직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봄을 노래하다’를 진행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18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예풀뮤직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콘서트-봄을 노래하다’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2시간 동안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10여 곡을 공연하며, 생명나눔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상 및 사연도 소개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사회자로 13년 간 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에바 포피엘 씨가 재능기부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생명나눔 콘서트’를 주최한 ‘예풀뮤직(대표 최혜영)’은 2020년 7월 결성된 이후 클래식 공연을 통해 치유와 감동을 전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모임으로 기업 및 가정을 찾아가 선보이는 콘서트부터 음악 이벤트까지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혜영 대표는 “지난 해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한 본부 행사에서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의 사연을 직접 접하고 난 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나눔 콘서트에는 예풀뮤직 외에도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모여 생명나눔의 감동을 노래했다. 생존 시 신장기증인 및 이식인, 장기기증인 유가족인 도너패밀리, 조혈모세포 기증인,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및 후원자, 본부 직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생명나눔 중창단’은 지난 2달 간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한양대학교의 동문과 가족, 그리고 직원들로 결성된 ‘함께한대 합창단’과 함께 맹연습에 돌입했다. 콘서트 막바지에 무대에 오른 생명나눔 중창단과 함께한대 합창단은 ‘못 잊어(김소월 시, 조혜영 곡)’와 ‘나하나 꽃피어(조동화 시, 윤학준 곡)’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자 및 재능기부자, 관객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박진탁 이사장은 “생명나눔의 가치와 희망을 알리는 이번 ‘생명나눔 콘서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명나눔의 감동이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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