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신뢰’를 제시한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됐다. 『신뢰가 이끄는 조직에 대한 얇은 책』은 성과를 내는 조직의 공통된 특징으로 단단한 신뢰를 꼽으며, 신뢰가 무너질 때 조직이 감당해야 할 비용과 신뢰가 작동할 때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를 짚었다.
책은 신뢰가 붕괴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성과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구성원들에게 불안과 좌절이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과 경청, 생산적인 논쟁이 이뤄지는 조직에는 예외 없이 강한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브레네 브라운과 스티븐 R. M. 코비 등 영향력 있는 리더들의 추천을 받으며 조직과 기업, 학교 등에서 토론 교재로 활용돼 왔다. 저자 찰스 펠트먼은 신뢰를 직장에서의 행복과 성공을 떠받치는 토대이자 리더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제시했다.
저자는 신뢰가 감정적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성과와 직결된 요소라고 설명하며, 코넬대 토니 사이먼스 교수의 연구를 소개했다. 76개 호텔 체인을 분석한 결과, 관리자의 말과 행동이 일치한다고 신뢰받는 조직일수록 수익성이 높았으며, ‘사이먼 지수’가 소폭 상승해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내 신뢰의 균열을 해결하는 해법으로 책은 ‘대화 방식’을 제시했다. 배려와 진정성, 약속 이행, 역량으로 구성된 ‘신뢰의 4요소’를 기준으로 상대를 비난하기보다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춰 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의도치 않은 실수와 고의적 배신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책은 리더와 직원 간 신뢰뿐 아니라 구성원 상호 간 신뢰 역시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며, 불신을 다루는 대화 프로세스와 실제 사례를 통해 신뢰를 조직에서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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