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독교 성극, 2026 연극 ‘리턴’ 공식 출범
2026 연극 ‘리턴’ 출범식 참석자 기념 사진. ©장지동 기자

기독교 성극의 대학로 복귀를 알리는 2026년 연극 ‘리턴’이 공식 출범했다. 2026 연극 ‘리턴’을 제작한 YDP컬쳐베이스(대표 김성한 전도사)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 벧엘성전 1층에서 ‘2026 연극 리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반기독교 정서가 강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대학로에서 기독교 성극이 다시 장기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공연 사역의 방향성과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작진과 관계자,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연극 ‘리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 기독교 성극의 대중화와 공감 가능한 문화 콘텐츠 확장 목표

제작진은 “2026년 연극 ‘리턴’을 통해 기독교 성극의 대중화를 이루고, 비기독교인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잃어버린 가족의 소중함과 용서, 사랑, 영혼 구원의 가치를 회복하는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은 김성한 전도사의 사회와 기도로 시작됐으며, YDP하나교회 워십팀의 찬양과 경배가 이어졌다. 이후 김 전도사의 인사말과 박동찬 목사의 설교, 광고, 연기 시연, 출범 선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 “문화의 힘으로 대학로의 영적 기류 바꾸는 사명”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독교 성극, 2026 연극 ‘리턴’ 공식 출범
김성한 전도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인사말을 전한 김성한 전도사는 대학로에서 기독교 성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되는 것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전도사는 “대학로에서 기독교 성극이 3년 동안 이어간다는 것은 거의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문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도사는 1999년에 방영된 드라마 ‘애인’을 예로 들며 “정말 무서운 것은 드라마 이후 몇 년 뒤 간통죄가 폐지됐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문화의 힘은 굉장히 크고 무섭다”며 “기독교인들은 문화를 도구로 사용해 하나님 나라를 다시 회복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도사는 한때 연극 사역을 마무리하려 했던 개인적인 고민도 전했다. 그는 “2025년을 끝으로 연극을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박동찬 목사님이 공연을 보시고 도움을 주겠다고 하셨다”며 “그 한마디로 생각을 바꾸게 됐고, 2026년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배우들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선발했고, 코리아투게더와 함께 2026년 연극 ‘리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준비 과정을 전했다. 김 전도사는 “지금은 문화 전쟁의 시기이며, 우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학로의 영적 기류를 바꾸기 위해 2026년에 들어가게 됐다”고 했다.

◆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물러간다”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독교 성극, 2026 연극 ‘리턴’ 공식 출범
박동찬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에베소서 5장 8~9절’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한 박동찬 목사(코리아투게더 대표이사, 일산광림교회 담임)는 문화와 복음의 관계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문화가 가진 힘은 크며, 그 문화 속에 어떻게 복음의 핵심을 담아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빛은 어둠을 이긴다. 작은 빛이라도 어둠 속에서는 분명히 드러난다. 그리스도인은 기독교적이고 성경적인 방식으로 세상과 마주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언급하며 “당장은 패배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승리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시편 2장 4절 말씀을 인용해 “인간이 모략과 계략으로 이기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그것은 참된 승리가 아니”라며 “거룩과 사랑의 모습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고 했다.

아울러 “빛과 어둠은 싸우지 않는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저절로 떠나간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 연기 시연과 출범 선포로 본격적인 출발 알려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독교 성극, 2026 연극 ‘리턴’ 공식 출범
연기 시연 사진. ©장지동 기자
대학로 무대에 다시 오르는 기독교 성극, 2026 연극 ‘리턴’ 공식 출범
연기 시연 사진. ©장지동 기자

설교 이후에는 광고에 이어 2026 연극 ‘리턴’ 팀과 뮤지컬 ‘터닝포인트’ 팀의 연기 시연이 진행됐다. 참가 배우들은 짧은 시연을 통해 작품의 정서와 메시지를 선보였다. 이후 사회자를 중심으로 2026년 연극 ‘리턴’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박동찬 목사의 축복기도와 함께 참석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6년 연극 ‘리턴’은 서울 대학로 시윤아트홀에서 4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장기 공연에 들어간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주 1회 정기 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리턴’의 제작자이자 극본 작가인 김성한 전도사는 YDP하나교회 담임 목회자이자 YDP컬쳐베이스 극단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전도사는 앞서 기독교 문화 콘텐츠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주요 저서로는 「터닝포인트」(202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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