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광민 교수(총신대학교 선교신학)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기독교적 관점과 역할(3)
    관계권론자들은 관계권의 출발이 기독교 세계관에서 출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개신교뿐만 아니라 로마가톨릭, 동방정교회 모두가 수용하는 세계관이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받아 창조된 피조물이므로 인간은 고유하고 평등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본다. 이러한 견해는 . 인간을 개인주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동시에 인간을 관계적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라는 뜻은 삼위..
  • 광명 햇빛
    [구원론] 구원의 확신을 가져라(2)
    알고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R.C 스프라울 목사님은 에서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약간의 순서를 바꾸고 여기에 제 의견을 첨가해 소개합니다. ① 첫 번째 부류는 은혜의 상태 안에 있고,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구원에 대해 확실히 알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일상생활에서 주 예수 그리스..
  • 류현모 교수
    성 혁명 폭풍을 이겨내는 성경적 문화 만들기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의 이사야 5장 강해 설교를 엮은 책이 “진노 아래 놓인 민족”이다. 이 책은 이사야 시대의 예루살렘과 우리 시대가 물질주의에 빠져서 도덕적 타락에 헤매는 것이 전혀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성경의 도덕적 기준은 절대적이며 변경되지 않았다. 이사야는 당시 유대인들이 그 기준을 자기가 지킬만한 수준으로 바꾸거나 없앴다가 결국에는 선과 악을 뒤집어 버리는 전도(轉倒)의..
  • 오경환 박사
    인공지능(A.I.) 시대, 예배하는 인간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 모색(2)
    예전은 기독교교육의 핵심 사역이자 본질적 영역이다. 예전에 관한 연구는 기독교교육의 중요한 연구영역 중 한 부분이기에 예배 자체와 구성, 기획과 설계를 교육학적으로 의미 있게 다루는 것뿐 아니라, 예전 자체가 가진 형성적인 힘에 집중하여 예전과 교육이 지닌 관계와 맥락을 살펴보고 예전 자체가 지니고 있는 교육적 방향과 의미, 성경적 인간론에 근거한 인간 형성을 위한 교육적 토대로서의 예전 등..
  • 하광민 교수(총신대학교 선교신학)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기독교적 관점과 역할(2)
    기독교에서는 인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물로 보고 있다. 인간이 가지는 인권의 천부성은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데 성경에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 가리킨다(1:26). 인간이 죄를 지어 타락 했지만, 칼빈은 사람이 선악을 구별하며 사물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인 이성은 자연적인 천품이며, 따라서 이것은 완전히 말소될..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7)
    1920-1924년에 교수진은 한국인과 선교사가 함께 하는 시대가 되면서 학제도 5년제에서 3년제로 바뀌었고, 연중 공부도 봄과 가을 학기로 나누어서 총 7개월간 수학을 하였고, 한 학기에 7-8과목을 이수하였다. 1923년 신학교 요람에서는 조선예수교장로회신학교에서 가르쳤던 교육과정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 교육과정의 내용들을 통해서 당시 신학교의 특징에 파악할 수 있다. ..
  • 광명 햇빛
    [구원론] 구원의 확신을 가져라(1)
    하나님은 구원을 위한 은혜의 방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제시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우일한 길이자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구원이라는 뚜껑을 열어보니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부만 구원을 얻습니다. 그 일부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니 영원 전에 하나님이 비밀한 뜻과 계획을 가지고 택하여 두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 자녀들은 시대마다 태어나서 하나님의 부르심..
  • 오경환 박사
    인공지능(A.I.) 시대, 예배하는 인간 형성을 위한 기독교교육의 방향성 모색(1)
    닐 포스트만은 「교육의 종말」에서 교육에서 통일된 목적이 없다면 교육은 쓸모없는 것이 될 위험성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다원주의화된 사회와 파편화된 개인주의 사회에서 오늘날 교육의 의미 목적에 대한 논의와 담론은 진척을 보이지 못한다. 기독교교육의 통일성 있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각기 자신의 처한 신학적 입장, 교리적 차원에서 다른 답을 제시할 것이다. 기독교교육은 하나의 통일성 있고..
  • 류현모 교수
    인구절벽에 대한 성경적 해결책
    학자들과 정부 정책 입안자들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하지 않는 비혼과 결혼을 늦게 하는 만혼이 저출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비혼 현상의 심각성은 수치가 극명히 보여준다. 2020년 기준으로 30대 남성은 50.8%, 여성은 33.6%가 미혼이다. 이는 1990년대 30대 남성 9.5%, 여성 4.1%에 비해 5배에서 8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비혼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저출산으로 ..
  • 하광민 교수(총신대학교 선교신학)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기독교적 관점과 역할(1)
    한국전쟁 정전 협정 7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한반도 대결국면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사회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자국민에 대한 인권탄압을 지속하고 있으며 코로나 봉쇄 기간을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형국이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정부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왔었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국제사회가 선제적으로 나섰으며 지금도 선도적으로 인권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북한..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6)
    미국 시카고에 있는 맥코믹 신학교를 졸업한 마포삼열은 1890년 1월 20일에 서울 마포 나루에 도착하였다. 그 후 언더우드가 세운 고아원 후신인 예수교학당에서 일하면서 본 교단 최초로 신학사업을 시작하였다. 김인수에 의하면, “이 학당에서는 학생들에게 성경을 중심으로 가르치면서 후일 한국교회를 위한 복음의 역군을 길러내는 신학교로 발전시키려 했으나 이는 후일 서울이 아닌 평양에서 기초되고,..
  •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3)
    첫째, 견인교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 그 근거를 둡니다. 이의 근거로 롬 8:35~39를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서 끊어낼 자가 없습니다. 적진의 포화 속에서 한 여인이 몸을 웅크린 채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품 안에는 놀랍게도 아기가 새록새록 잠들어 있었습니다. 자기 아이를 살리려는 인간의 사랑도 이와 같을진대 하나님의 사랑은 어찌 말로 다 표..
  • 류현모 교수
    인구절벽에 대한 성경적 원인 분석
    신뢰도 높은 설문기관인 바나그룹(Barna Group)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직 6%의 기독교인들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가 없어 알 수는 없다. 성경적 세계관 정립은 단순한 가지치기가 아닌 문제의 근원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은혜의 방편이다. 죄로 인해 깨어진 창조의 원래 목적과 질서, 그리고 우선순위를 성경 말씀의 기준에 따라 회..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5)
    고린도전서 12장 12-26절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각 지체가 어떻게 교회 안에서 연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5절은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가르침은 한국초기교회에 연합과 일치에 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었다...
  •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2)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으로 선택한 사람을 절대로 포기하시지 않습니다. 버리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지도 않습니다. 끝까지 붙드시고 구원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확정적인 말씀이 이 사실을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 영화 영상
    이런 영화 봐도 될까요?
    우리는 세상 속에 살면서 세상의 문화를 소비하고 우리가 생산한 문화를 세상 속에 전파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있되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다양한 세상의 문화 중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문화를 가까이하고 어떤 문화는 멀리해야 할까? 영화를 예를 들어 생각해보자. “그리스도인은 선정적인 영화를 봐도 될까?” 혹은 “그리스도인은 폭력적인 영화를..
  • 소기천 교수
    총회 신약학 백서(4)
    방위량(W. N. Blair)은 1907년 1월 12일(토) 저녁 집회에서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을 가지고 설교하였다. 이는 당시의 설교가 보존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할 때, 대단히 유용한 지적이다. 방위량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나는 토요일 저녁에 고린도전서 12장 27절인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각자는 그것의 지 체이다”라는 구절로 설교를 하였다.>..
  • 박명수 교수
    자유와 연대, 그리고 기독교(下)
    하지만 자유세계와의 연대는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연대가 언제 분명한 동맹으로 바꾸어진줄 압니까? 그것은 1953년 10월에 맺어진 한미동맹입니다. 한미동맹은 자유연대입니다.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입니다. 왜 한미동맹이 축복일까요? 그것은 한미동맹을 맺는 다음에 아직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반도에 미군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킨다는 ..
  • 광명 햇빛
    [구원론] 견인하시는 하나님(1)
    알다시피 도르트 회의(1619)에서 작성된 칼빈주의 구원론은 TULIP으로 명명되는 5대 교리로 압축됩니다. 그중 견인 교리는 제일 마지막 다섯 번째로 나타납니다. 견인 교리의 요점은 한 번 구원 받은 성도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원불변하시고 완전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람으로 선..
  • 박명수 교수
    자유와 연대, 그리고 기독교(上)
    우리가 잘 아는 찬송가 가운데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 참과 거짓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가?”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 치루어진 대통령선거는 바로 선택의 기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쪽은 과거 우리민족이 미국을 중심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세운 것은 잘한 것이며, 이것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한쪽은 지금 중국이 크게 성장했으니 이제 줄을 바꾸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