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해 결성된 목사·장로·여성지도자 각 3천인 지도자단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15일 서울 종로 '다사랑'에서 진행됐다. ⓒ크리스천투데이

탈북자 북송반대를 위한 목사·장로·여성지도자 3000인 지도자단이 결성됐다.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이하 탈북교연)측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3000인 지도자단은 탈북난민의 인권과 북한동포들의 구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기도회를 열고, 동시에 강제북송이 중지되는 그날까지 두 달에 한 번 중국대사관 앞에서 진행되는 북송반대 전 세계 집회에 적극 동참,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제정과 중북세력 청산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3000인 지도자단 결성을 계기로 탈북교연은 정부 등 한국사회에 보다 큰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

3000인 지도자단은 오는 25일 탈북교연의 제2차 탈북난민 북송반대 및 북한구원을 위한 특별기도회에서 출범대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한다.

성명서 내용은 ▲중국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중단 ▲북한인권법 제정 ▲WCC·WEA의 북송반대·북한인권개선에 대한 확고한 지지입장 표명 ▲종북세력 척결 등이다.

이번 3000인 지도자단 결성은 지난 달 미국 KCC 대표 손인식 목사가 한국을 방문해 미국에 있는‘북송반대 3000인 목사단'과 같은 조직을 한국에서도 결성했으면 한다는 뜻을 탈북교연측에 전해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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