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18~20일 군포제일교회당(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제97회 총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들은 20일 한기총 탈퇴를 결의했다.

이날 치리협력위원회는 당초 한기총 행정보류에 대해 보고했으나, 이후 총대들이 비공개로 장시간 격론을 벌인 끝에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정했다.

한교연은 임원과 총무가 심사해 조사해서 보고한 뒤 가입 여부를 확정지을 방침이다.

▲ 합신 신임 총회장인 이철호 목사.

한편, 첫 날 치뤄진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총회장에 총 204표 중 193표를 얻은 이철호 목사(인천노회 강성교회)가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주형 목사(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전창대 장로(경북노회 대구영안교회)가 당선됐다. 서기에는 구자신 목사(전남노회 한뜻교회) , 부서기에는 최칠용 목사(서서울노회 시은교회)가, 회록서기에는 나종천 목사(동서울노회 한사랑교회), 부회록서기에는 강경민 목사(경기북노회 일산은혜교회), 회계에는 김승모 장로(북서울노회 대동교회), 부회계에는 강종원 장로(중서울노회 살렘교회)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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