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 청주의 신천지예수교 건물 입구에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21일 충북 청주의 신천지예수교 건물 입구에도 출입 통제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뉴시스

충청북도는 27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충북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회 신도 수가 7,845명이라는 통계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9천명 보다는 적은 수치다.

도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시·군 보건소와 함께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유증상자는 바로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이들을 개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하는 것이 방침이다.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교회 4곳과 교육 시설 34곳 등 38곳이며, 지역별로는 청주 8곳(교회 1곳), 충주 17곳(교회 2곳), 제천 9곳(교회 1곳), 음성 4곳이다. 현재까지 충북에서 확인된 신천지 교회 관련된 대상은 청주 4명, 충주 7명, 영동 1명 등 총 12명으로, 이들은 자가 격리 중이고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도는 해당 시·군을 통해 매일 현장에 나가 시설 사용, 신도 출입 등을 확인하고, 시설 주변의 방역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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