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국민을 지키는 사명의 현장
복음으로 세워가는 경찰선교 공동체
하나님이 세우시는 믿음의 경찰을 향한 비전
밤낮없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서울특별시경찰청장(제41대 박정보 치안정감)은 서울 전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강남권, 강서·서남권, 강북·서북권, 동북권 등 권역별로 나뉘어 있으며, 이를 관할하는 31개 경찰서가 시민 곁에서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에는 국가 주요 시설의 안전을 책임지는 특수 경비부대인 101경비단과 202경비대를 비롯해 기동단, 경찰특공대, 국회경비대, 김포공항경찰대, 22경찰경호대가 운영되고 있다. 각 기관과 부대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녕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경찰 조직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며 신앙공동체를 세워가는 사역이 바로 서울경찰청기독선교회이다. 선교회는 1990년 7월 7일 창립되어,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태복음 28:19)를 사역의 표어로 삼아 경찰 선교에 헌신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 원미경찰서 경목으로 다년간 사역하였던 필자는 금년 7월 9일 서울경찰청교경협의회로부터 경목 지도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
서울경찰청기독선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꿈의 공동체를 세우고,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 생명을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며, 성령의 역사 가운데 영적 회복을 경험하는 공동체를 핵심 가치로 품고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경찰이라는 공적 영역 속에서도 복음의 능력이 살아 역사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귀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울경찰청기독선교회 신미희 간사의 따뜻한 안내를 받으며 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지춘경 목사와 뜻깊은 대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매주 화요일 선교회원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꾸준히 인도하며, 경찰관들이 신앙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치열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영성 회복과 믿음의 성숙을 위해 목회적 돌봄과 영적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필자는 오직 하나님의 완벽한 경호를 받을 수 있다는 주제로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참된 안전과 보호는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걸어가는 사명의 길이기에 맡겨진 직분에 끝까지 충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보이지 않는 아픔과 희생을 함께 나누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 거할 때 참된 위로와 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선교회원들의 영적 재충전과 사명 회복을 위해 양평 라이트하우스 기도센터에서 킹덤파워 캠프를 개최하고, 이어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는 경찰선교연합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이처럼 경찰 선교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영혼을 사랑하고 제자를 세우는 사역에 변함없는 열정으로 헌신하는 모든 선교 동역자들의 수고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소망한다.
지춘경 목사는 서울 지역 경찰관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살리는 선교 사역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해외 경찰선교에도 비전과 열정을 품고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며 귀한 열매를 맺고 있다.
그의 사역의 중심에는 예수님의 말씀인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가 자리하고 있다. 포도나무 되신 그리스도 안에 굳게 거할 때 비로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경찰선교의 현장에서 복음 전파와 제자 양육에 헌신하고 있다.
무엇보다 각 경찰서마다 신앙 공동체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점차 사라져 가는 현실 속에서 회원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고 양육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와 경찰수련원의 필요성을 품고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때가 되면 이러한 비전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것이다.
경찰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소명을 따라 국민을 섬기는 사명자이다. 대한민국의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정의와 법치를 세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참된 신앙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소망한다.
또한 경찰관 가정마다 화목의 은혜가 넘치고, 섬기는 교회와 일터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감동이 충만하여 국민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정신으로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를 축복한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수고는 우리 사회를 든든히 세우는 소중한 밑거름이다. 이제 그들의 사명이 단순한 치안 업무를 넘어 하나님께서 부르신 거룩한 소명으로 자리매김하여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서울경찰청기독선교회를 통해 뿌려지는 복음의 씨앗이 경찰 공동체 안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찰관들이 더욱 많아져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최선(崔 宣) 박사
방송·신문 칼럼니스트
SBCM KOREA 대표
OCU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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