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청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가 “26일 오후 22시 현재, 신천지 교인 607명에 대한 전화문진 절차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도는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조치 하에 제공된 명단을 바탕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실시된 전화문진을 통해 총 607명 중 35명의 유증상자를 파악했다. 1차 조사에서 39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유증상자는 즉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되고 현재 보건소에 이를 통보, 119·보건소 구급차를 타고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따.

또 “나머지 무증상자는 향후 2주간 하루 2회 이상 전화통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며 고위험직업군 종사자(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는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격리를 권고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체채취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하여 추가된 검체채취기관에서도 27일 9시부터 가동을 시작해 검사를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은 나머지 39명에 대한 소재도 파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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