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우리 아이’ 캠페인 웹페이지
굿네이버스는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4 ‘반짝이는 우리 아이’를 전개한다. 사진은 ‘반짝이는 우리 아이’ 캠페인 웹페이지. ©굿네이버스 제공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부모가 자녀의 약점보다 강점에 주목하도록 돕는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4 ‘반짝이는 우리 아이’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가 자녀의 행동과 특성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아동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부모가 자녀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에서 잘하는 점보다 부족한 부분을 먼저 발견하고 이를 고치는 데 집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는 아동의 자기 인식과 성장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녀의 행동을 약점으로 단정하기보다 그 안에 담긴 강점을 발견하는 부모의 ‘시선 전환’을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같은 행동도 관점에 따라 약점에서 강점으로

굿네이버스는 같은 행동도 부모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성급하고 고집이 세다’고 여겼던 행동에서도 주도성과 추진력을 발견할 수 있다. ‘행동이 느리고 굼뜨다’고 판단했던 모습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깊이 탐색하는 특성으로 바라볼 수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연구와 한국아동교육학회의 2021년 연구에 따르면 자녀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통제하는 양육 태도는 자아존중감과 끈기, 열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녀의 강점에 주목하는 긍정적인 양육 태도는 아동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굿네이버스는 부모의 표현과 반응이 자녀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상에서 자녀의 고유한 특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점 중심 양육 위한 세 가지 실천법 제안

‘반짝이는 우리 아이’ 캠페인은 가정에서 강점 중심 양육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부모가 자녀의 일상적인 행동 속에 담긴 강점을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이어 자녀의 강점이 자연스럽게 발휘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활동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칭찬할 때에는 결과만 평가하기보다 자녀가 노력한 과정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강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자신의 양육 방식과 시선을 점검하고 자녀의 숨은 강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 ‘아이의 강점을 먼저 바라보겠다’는 다짐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38개 사업장에서 대면 캠페인을 진행하며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강점 관점의 양육을 실천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아이의 고유한 특성 읽어주는 양육 확산되길”

임경숙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아이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평소 어떻게 읽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의 부족한 부분보다 강점과 가능성에 주목하는 양육이 더 많은 가정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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