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00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2300선을 뚫고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기독일보=정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2300선을 다시 탈환하며 종가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53%) 오른 2,300.68로 출발해 차익실현 매물을 소화해내면서 처음으로 2,300선을 밟았다. 이는 장중 세 차례 2,300 돌파 시도 만에 이뤄졌다.

종가기준으로 코스피는 15.55포인트(0.68%) 오른 2,304.03으로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5일째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POSCO, 삼성물산, 신한지주, LG화학 등,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코스피가 2,300을 돌파한 것은 새 정부 들어 중국과 갈등 해소 조짐과 기업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외적으로는 미국 증시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등으로 지난주 말 반등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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