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주인공 박모세(사진 위 오른쪽)와 그의 어머니. 뇌의 10% 밖에 없는 그는 오직 청각에 의지해 노래를 외워 부른다.
기적의 주인공 박모세(사진 위 오른쪽)와 그의 어머니. 뇌의 10% 밖에 없는 그는 오직 청각에 의지해 노래를 외워 부른다. ©KBS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KBS1 '토요일의 비타민-노래가 좋아'에 출연했던 박모세(26)가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고 있다.

개그맨 김한석은 “모세 씨의 4연승 도전을 직접 보고 싶어 출연했다” 라며 박모세의 팬임을 자처했고, 가수 홍진영 역시 ‘모세의 기적’ 팀의 무대를 보며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임신 4개월 배 속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던 아이, 박모세. 뇌에 뼈가 형성되지 않은 채 태어나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후유증으로 복합장애가 왔으며 그는 현재 뇌의 10퍼센트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오직 청각에 의지해 노래를 외워서 부르는 박모세의 기적 같은 무대! 엄마의 믿음과 사랑이 만든 ‘모세의 기적’은 내일(18일) 오전 10시 30분 KBS 1TV '토요일의 비타민 – 노래가 좋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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