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의 존 웨슬리 회심 기념전시회.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광림교회는 웨슬리 회심 277주년을 맞아 2015년 5월 3일부터 31일까지 광림교회 밀레니엄 공원 및 광림사회봉사관 5층 광림역사비전홀에서 웨슬리 회심 기념전시회를 열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웨슬리 회심 기념 전시회는 2008년 '존 웨슬리의 생애', 2009년 '존 웨슬리의 사상', 2010년 '웨슬리 형제와 감리교회의 시작', 2011년 '거룩을 향한 발걸음', 2012년 '진정한 그리스도인: 존 웨슬리의 생애', 2013년 '존 웨슬리의 거룩한 유산', 2014년 '존 웨슬리의 개인을 넘어 세상을 향한 거룩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전시회는 '"The best of all is, God is with us"(가장 최고의 것은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것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웨슬리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인생 전체의 거룩한 여정에 초점을 맞춰 '웨슬리의 탄생', '웨슬리의 학창시절', '웨슬리의 선교와 실패', '웨슬리의 회심', '웨슬리의 죽음'에 대한 주제들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사회봉사관 5층 광림 역사 비전홀에 구성된 존 웨슬리관을 통해 서 웨슬리의 집무실과 파운더리 채플, 세계에서 단 3점밖에 없는 존 웨슬리의 '데스 마스크'(Death Mask) 및 1700년대 성경책과 찬송가를 비롯하여 영국 웨슬리 채플에서 사용되던 오르간의 일부 파이프 관들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18세기의 가장 위대한 복음자요, 전도자인 '존 웨슬리 회심 277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변화되고 사랑으로 내 이웃을 보듬으며 거룩한 감리교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림교회는 지난 62년간 복음을 전하며 성장해온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존 웨슬리의 정신을 이어 받아 개인적 성화에서 사회적 성화로 나아가기 위해 '사회봉사관'을 지어 지역사회를 보듬는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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