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와 서울시농아인협회가 청각장애학생 취업지원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했다.   ©나사렛대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와 서울시농아인협회(회장 문병길)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학생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청각장애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연계 협약을 맺었다.

4월 27일 나사렛대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에서 신민규 총장과 문병길 서울시농아인협회장이 맺은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각장애학생 취업지원 사업 공동 참여 △구인·구직정보 교류를 통한 취업알선사업 연계 △청각장애학생 교육훈련을 위한 지원 및 사업연계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과 취업률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각장애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80여명의 청각장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나사렛대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농아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협약식 후 문병길 회장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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