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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 6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개막 이후 열흘간 61만여명(잠정)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직전에 열렸던 2013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규모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수용공간 확대, 무인발권기 도입, 바코드리더 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 통로면적 확대, 무선인터넷 증설 등을 실시했다.

당초 도우미 품위 개선과 초대권 제공 축소, 자동차 경품 폐지, 서울 도심과의 직행 셔틀버스 폐지 등의 운영상 변화로 관람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질적 성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을 통해 서울모터쇼 만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더 많은 관람객들의 즐거운 나들이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관람 수요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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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