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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FC가 전북현대 출신 골키퍼 이범수(25)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전북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5시즌 동안 단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국가대표 출신 수문장 이범영(26·부산아이파크)의 동생인 이범수는 스피드와 힘을 두루 갖춘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범수는 "나를 선택해준 서울 이랜드 구단과 마틴 레니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며 "선수에게 경기 출전은 정말 간절한 일이다. 새 시즌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고 형과도 경쟁하고 싶다. 국가대표에도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레니 감독은 "이범수는 재능이 풍부한 선수다"며 "경기 경험만 더 쌓는다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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