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한 달을 맞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워장은 31일 올해 마지막 비대위회의에서 "통합과 혁신이 같이갔을때 선거에서 우린 꼭 이겼고 꼭 성공했다"며 "2.8 전당대회의 목적은 통합과 혁신"이라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2·8 전당대회가 영남과 호남, 친노와 비노 등 지역주의와 계파주의로 가서는 안 된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상징하듯 통합과 혁신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문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인사청문 제도개선안와 관련해선 "깜깜이 청문회로 시작하자는 것이다. 자격미달 인사를 정부의 핵심요직에 들이겠다는 발상"이라며 "사전검증을 제대로 못하는 청와대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케이블방송 씨앤앰(C&M) 노사합의 타결에 대해선 "정부의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비정규직 확대 대책이다. 국민의 요구는 정부의 비정규직대책을 전면 재검토 하는 것"이라고 요구했고 남북관계에 대해선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명의로 대화를 제안한 이유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이 회담수용을 안할 것이란 전제로 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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