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위기대응 활동을 할 '에볼라 대응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를 도울 지원인력이 16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현지로 떠났다.

외교부는 이날 외교부·보건복지부·코이카 소속 공무원과 직원 등 3명으로 구성된 지원대(대장 외교부 원도연 과장)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지원대는 이날 출국 후 영국을 거쳐 17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대는 긴급구호대의 현지 정착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라리온 정부와 시에라리온 주재 영국 국제개발부, 유엔과 협의하는 임무를 맡는다. 지원대는 시에라리온 현지 유엔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앞서 지난 13일 출국한 긴급구호대 1진 10명은 현재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1일 시에라리온에 입국해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29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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