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11일 납본유공자를 선정하고 12일 '올해의 우수 납본 및 기증 유공자 표창'을 가진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하는 납본유공자는 '도서관법' 제20조에 의거하여 한 해 동안 국립중앙도서관에 출판자료를 빠짐없이 법정기일(30일) 이내 납본하고, ISBN(국제표준도서번호)과 CIP(출판시 도서목록) 제도에 적극 참여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선정된 올해의 우수 납본상은 △도서부문 (도서출판)예문사(대표 정용수) △비도서 부문 한솔씨앤엠(대표 김남기) △디지털파일 부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대표 이동국) 등 총 3개 출판사(자)가 선정됐다. 여기에 개인이 받는 기증 부문은 김광섭 시인 육필 원고 및 사진 등 개인 소장 귀중서 204점을 기증한 김용현(故 김광섭 시인 외손자) 씨가 수상한다.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은 12일 시상식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어려운 출판 환경에서도 출판 문화 발전의 자긍심으로 자료를 발간하여 성실히 납본 의무를 이행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대표도서관으로서 국가문헌 수집 및 보존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도 빠짐없는 납본을 당부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우수 납본 및 기증 유공자 표창'은 12일 오후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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