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울산시는 25일 본청, 사업소 등 관서별로 분산 운영해 온 지출계좌를 29일부터 통합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지출관련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지출관 도입 관련 교육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통합지출관의 목적·임무 등 통합지출관 제도 이해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조치방법 등이다. 5월 개정된 지방재정법에서 통합지출관 제도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했다. 통합지출관의 임무는 관서별 소요자금을 통합관리하고 관서별 지출원과 출납원을 지도감독한다.

시는 1단계로 일반회계 자금을 통합관리키로 했다. 현재 시청, 의회, 사업소별로 별도 지출계좌를 설치해 매일 지출자금을 세정부서로부터 교부받아 지출해 오던 것을 통합계좌에서 바로 지출함으로써 재정자금의 투명성과 자금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유휴자금이 남지 않음으로써 이자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단계 일반회계 통합지출이 정착되면 일상경비와 기금·특별회계까지도 통합계좌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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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