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CBS 전직원이 참여한 '성경필사본'이 완성됐다.

CBS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한국교회성경 필사본 전시회'가 지난 7,8월 성황리에 끝난 것을 계기로 지난 8월부터 시작된 'CBS 전직원 성경 필사'가 제본을 마치고 완성됐다. CBS 본사와 13개 CBS 지역본부에서 384명의 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필사 대장정은 3개월만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개인별로 3장에서 많게는 16장까지 직접 손으로 기록해 완성된 'CBS 전직원 필사본 성경전서'는 CBS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자랑스러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CBS 전직원 필사본'의 제호는 CBS 변상욱 콘텐츠본부장이 직접 붓글씨로 써서 의미를 더했다.

'CBS 전직원 필사본 성경전서'은 원본과 복사본으로 만들어져 복사본은 본사 5층에 전시되고 원본은 지역별로 열리는 CBS 성경필사본 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15일 개막된 울산CBS 성경필사본 전시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경남 CBS)과 17일(부산CBS)에서 열리는 CBS지역별 성경필사본 전시회에 'CBS 직원 성경필사본'이 특별전시되며 창사 6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2월 15일 본사로 돌아와 봉헌된다.

CBS 사목실 김영범 목사는 "이번 성경필사를 통해 CBS 전 직원들이 영적으로 더욱 충만해지고 선교적 열정이 뜨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BS는 직원들의 신앙성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 전 직원이 참가해 운영되는 영성훈련프로그램과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에 꾸준하게 열리고 있는 성경통독프로그램,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사내 제자훈련 프로그램등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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