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관악의 선율이 펼쳐진다.

서울시와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추진위원회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국제관악제'가 '관악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된다.

국내외 60개 관악팀, 4천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안양 평촌아트홀을 비롯해 대구 계명대학교와 계룡대에서도 관악제가 열린다.

관악제에서 중요한 대단원의 막은 18일의 대규모 거리퍼레이드와 폐막 축하공연이다.

'위례성대로'에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1.5km 구간에서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에는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를 비롯하여 뉴질랜드 국립 브라스 밴드, 평동초등학교 관악부, 일반 동호인 등이 참여하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 축하공연에는 '유전식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추진위원장(한양대학교 음악대학장)'의 지휘로 600여 명의 국민참여 관악단 및 합창단이 어우러져 '환희의 송가', '아리랑' 그리고 '애국가'를 연주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 금년 대한민국 국제관악제는 서울시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게 되고 다양한 방식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이나믹한 관악의 향연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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