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2014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15일부터 10월24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과 전국 600개교의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학생 조사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과 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 등 기존 조사와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해 조사의 연속성을 유지했다.

지난 2013년 2차 조사 시 시범적으로 실시한 학부모 조사도 전국 600개교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neis.go.kr)로 접속해 학생 및 학부모 본인 확인 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설문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개인정보와 설문응답 내용이 저장되지 않아 안심하고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조사는'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처리가 금지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배포 받은 인증번호를 활용해 본인을 확인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1차 조사 결과와 함께 공시되며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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