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양준혁 선수(맨 오른쪽)가 구세군과 함께 지난 6월 몽골 유소년 야구단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구세군 제공

[기독일보] 구세군대한본영(구세군·박종덕 사령관 사관)은 구세군몽골대표부(대표 이종우 사관)에서 운영하는 구세군 몽골 유소년 야구단과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리 야구단, 그리고 구세군 논현복지관(관장 엄용섭 사관)의 논현 돌핀스 야구단의 유소년 친선야구대회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양주백석체육공원 리틀 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와 기아타이거즈의 후원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사업으로 2012년에 시작된 몽골 유소년 야구교실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야구 불모지인 몽골에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몽골 유소년 야구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세군 몽골 유소년 야구단은 기아자동차 공장 견학, 광주 챔피언스 필드 견학,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 관람, 기아타이거즈 국내 후원 유소년 야구단과 친선경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양준혁 구세군 홍보대사는 지난 6월 1일 제2회 기아타이거즈 배 몽골 유소년 야구대회 결승전 참관을 위해 몽골을 방문하여 구세군의 사역 현장을 탐방하고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가진 후, 몽골 유소년 야구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었다.

이에 이번 몽골 유소년 야구단의 한국 방문에 맞춰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리 야구단과의 친선경기를 주선하고 다양한 야구용품과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세군은 "이번 몽골 유소년 야구단의 한국 방문으로 몽골 어린이들과 한국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과 희망을 선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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