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기윤실을 사칭한 성경공부 혹은 기도모임 권유를 조심하라"며 경고했다.

기윤실은 "예전에 모 대학에서 몇몇 사람들이 기윤실 간사를 사칭하면서 학생들에게 성경공부를 하자고 한 적이 있어 긴급공지로 안내해 드린 적이 있다"고 말하고, "최근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본인이 (성경과 관련된) 연극을 보러 갔었는데 스탭 중에 한 사람이 연극과 관련된 설문조사에 응해달라고 요청을 해 와서 만났다고 한다. 제보자는 "설문조사를 하러 나온 사람이 자신이 기윤실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삶도 나누고 기도모임도 같이 하자고 권유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보자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왠지 꺼림칙한 마음에 기윤실로 전화를 걸어 OO씨가 있는지 물어봤다"고 했고, 기윤실 측은 "활동가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원 명단을 찾아봤지만 그런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윤실 측은 "기윤실의 모든 공식 프로그램은 기윤실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인적인 접촉으로 성경공부, 기도모임, 상담 등을 요청하지 않는다"며 "친분이 없는 개인이 기윤실을 빙자해 이러한 일을 벌이면 일단 응하지 말고,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하거나 기윤실 사무처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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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