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풀HD보다 약 1.8배 선명한 WQHD 화질의 프리미엄 모니터 SD850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美 마이크론, 모바일 D램 시장 2위

16일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올 1분기 모바일 D램 시장에서 8억1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30%의 점유율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론이 3분기 연속 SK하이닉스를 제치고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특히 모바일 D램 시장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히며 한국 업체들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억4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4%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6% 줄었고 점유율은 2%p 늘었다.

SC저축은행·캐피탈, 日 J트러스트로 매각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일본계 금융그룹 J트러스트에 매각한다. J트러스트는 1510억원에 이들 지분 100%를 매입했다. 두 회사의 직원들은 기존의 계약 내용 및 조건과 동일하게 근무하게 된다. SC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한국 비즈니스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자산관리 상품 및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SC관계자는 "한국에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저축은행과 캐피탈의 매각은 한국SC의 리테일금융총괄본부, 커머셜기업금융 총괄본부, 기업금융총괄본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J트러스트는 지난 2012년 친애저축은행(옛 미래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SKT, 빅데이터 교류 협약

한국도로공사와 SK텔레콤㈜는 15일 '고속도로 이용 공공데이터'와 '상권분석서비스인 지오비전(Geovision)의 지리·공간 및 위치정보 등의 빅데이터'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공은 고속도로의 교통데이터와 휴게소를 이용하는 유동인구데이터를 결합해 여성 화장실 확충 등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L&C, 건재사업부문 매각

한화그룹 제조 계열사인 한화L&C가 건재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첨단 소재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L&C는 지난 13일 오후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모건스탠리 PE)와 건재 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L&C는 내달 1일자로 소재 사업 부문과 건재 사업 부문으로 물적 분할한 후 매각 실무 과정을 거쳐 내달 하순께 모건스탠리 PE에 매각을 완료하게 된다. 매각 후에도 건재 사업 부문은 '한화L&C'라는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매각 규모는 약 3000억원이며 모건스탠리 PE가 건축자재 사업부 차입금 등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실제 매각금액은 1413억원이다. 한화L&C는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소재 사업 부문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부채비율은 180% 수준에서 110%대로 낮아지게 된다.

삼성전자, 풀HD보다 선명한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는 풀HD보다 약 1.8배 선명한 WQHD(Wide Quad High Definition) 화질의 모니터 SD850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D850은 27인치(S27D850T), 32인치(S32D850T) 등 2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시야각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콘텐츠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IP(Picture-in-Picture) 기능 뿐 아니라 노트북, 데스크톱 PC등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 주는 PBP(Picture By Picture)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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