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프로배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IBK기업은행 이효희(왼쪽)와 삼성화재 레오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신수, 3번째 멀티히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이적 후 첫 3루타를 때리며 시즌 3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삼진 2개를 빼앗겼으나 3루타 하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빈공 속에 1-5로 졌다.

손연재,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메인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를 차지한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FIG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했다. FIG는 7일(현지시간) '한국의 손연재가 포르투갈에서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는 제목의 글에서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가며 한국 리듬체조의 새 장을 열었다고 적었다.

프로야구 김회성 3타점. 한화 3연패 탈출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회성이 한화의 3연패를 끝냈다. 한화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NC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회성이 결승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날 김회성은 2-2로 맞선 7회초 NC 에이스 찰리 쉬렉을 상대로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결승점을 뽑은 데 이어 8회에는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프로농구 모비스, 챔스전 3승기록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모비스가 승리했다. 모비스와 LG의 전적은 3:2로 7전4선승제인 이번 결정전에서 모비스는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66-65로 승리했다. 64-65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1분여 전 3점슛 두 개를 놓치고도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따냈고, 자유투를 번번이 놓치던 로드 벤슨은 21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꽂아 경기를 뒤집었다. 모비스는 문태영이 혼자 24점을 넣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벤슨(7점·8리바운드)은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해냈다. LG는 이날도 리바운드에서 32-37, 공격 리바운드에서 9-14로 뒤지는 등 높이의 열세를 면치 못했다. LG는 5차전까지 단 한 경기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프로배구 MVP에 레오·이효희

삼성화재를 통합챔피언으로 이끈 '쿠바 특급' 레오 마르티네스(24)와 IBK기업은행에 정규리그 우승을 안긴 베테랑 세터 이효희(34)가 2013-2014시즌 프로배구 코트를 빛낸 최고의 별로 뽑혔다. 이들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각각 정규리그 남·여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레오는 MVP에다 공격상과 득점상까지 받아 지난 시즌에 이어 정규리그에서만 3관왕을 차지했다. 이효희는 출범 열 시즌째인 V리그에서 세터로서는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가 되면서 역대 최고령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KLPGA 개막전 10일 제주서 티오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년 첫 대회가 제주에서 개막한다.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파72·6천187야드)에서 열리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은 2014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새해들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이번 경기에는 신.구 세력간의 치열한 우승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200자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