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박지성 풀타임 출전, 팀은 역전패

박지성(PSV에인트호번)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에인트호번은 홈구장에서 열린 FC 흐로닝언과의 에레디비지에 30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흐로닝언전 직전까지 쾌조의 8연승 행진을 펼치며 승승장구한 에인트호번은 이날 홈에서 일격을 맞으면서 리그 3위로 떨어졌다. 이날 에인트호번은 후반 19분까지 2-2를 유지하다 역전골을 허용해 패했다.

프로축구 수원, 정대세 결승골로 勝리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인민루니' 정대세의 결승골을 앞세워 3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2014 5라운드에서 후반 41분 정대세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최근 2연패 등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7(골득실 -1)을 기록, 11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정대세는 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부산 수비를 맞고 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팀에 모처럼 승점 3을 안겼다.

여자농구 우리은행, 2013-2014시즌 우승

29일, 춘천 우리은행이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 우리은행은 29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67-66으로 이겼다. 이로써 2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쓰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18점, 박혜진이 15점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13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2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씨름 김진,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김진(25·증평군청)은 30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급(150㎏ 이하) 결승에서 이재혁(울산동구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꽃가마에 올랐다. 김진은 첫판에서 이재혁을 밭다리로 눕히며 앞서갔다. 둘째 판에서 이재혁의 거친 공격을 막아낸 김진은 들배지기로 반격해 2-0을 만들었고, 셋째 판에서 밭다리로 상대를 제압해 백두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한화, 5년만에 개막전에서 승리

한화는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개막전에서 선발 케일럽 클레이의 호투와 고동진의 쐐기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한화가 한화의 개막전 승리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한화 선발 클레이는 5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5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윤석민, 트리플A 상대 4이닝 2실점 승리투수

윤석민(28, 볼티모어)이 트리플A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하버 파크에서 열린 노포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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