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기독일보

한국구세군(박종덕 사령관)은 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구세군사관학교 대강당에서 제89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1910년 2월 15일 서울 종로구 평동 성경대학에서 첫 입학식을 한 이래 올해로 89번째이며, 학기명은 '빛의 전파자'이다.

입학환영예배는 박종덕 사령관의 축도와 구세군사관학교 임헌택 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필수 서기장관은 '빛의 전파자'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한국 구세군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89기 빛의 전파자 학기로 입학한 사관 학생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구세군사관학교에서 공동체 생활을 한다. 다양한 훈련과 교육과정을 거쳐 이 시대에 필요한 구세군의 사관으로 준비된다.

한편 한국구세군은 지난 2월 22일(토) 오후 2시에 구세군과천교회에서 제87기 사관 학생들의 사관 임관 임명식을 거행했다. '십자가의 제자' 학기로 구세군사관학교에 입교해 지난 2년 동안 모든 훈련과 교육과정을 수료한 사관 학생은 총 17명이다.

이날 임관임명식은 사관학교 임헌택 총장의 사회로 대장 메시지 낭독, 서울후생원 축하 악대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은 권면 및 헌신기도를 인도했다. 특별히 구세군의 사관으로 25년 동안 사역에 헌신한 '제62기 그리스도의 사자 학기' 27명의 사관에게 25주년 근속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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