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 위원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자료사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건립위·위원장 이영훈 목사)가 역사문화관 건립 후 전시될 문화유산들의 기증을 요청했다.

건립위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기증을 기다린다"며 "유물을 기증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따라 소중히 기리어 문화유산이 영구히 보존될 수 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했다.

역사문화관에 문화유산을 기증하면 자료는 역사관에 기증되지만, 소유권은 소장자가 가지며 역사관이 이를 위탁관리한다. 대여도 가능하며 전시 또는 복사, 촬영된 후 돌려 받을 수 있다.

기증된 유물들은 역사문화관이 완공되기 전까지 임시수장고를 개설해 운영한다.

건립위는 "개인이 문화유산을 관리하다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 등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함으로써 후손에게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이어줄 수 있다. 기증된 신앙선조들의 문화유산을 연구, 전시함으로 한국기독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가치를 빛나게 하겠다"면서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

역사문화관에 기증할 수 있는 유물로는 문헌자료, 영상, 음향자료, 박물자료 등이 있다.

문헌자료는 각종 인명록, 인물단체사진 등 명감류, 신문, 잡지, 각종 회의록, 행사자료 등의 교회기록물들, 회고록, 자서전, 평전, 일기, 일지, 서간 등 개인기록물 등이다. 영상은 시각자료와 지도, 사진, 엽서, 필름, 포스터, 광고전단, 호외 등이다.

음향자료로는 레코드판, 녹음테이프, 악보, 구술 등이며, 박물자료는 깃발, 성찬기, 십자가, 성경 등 기독교생활 등의 유물이다. 이밖에 역사적 가치있는 자료들도 기증할 수 있는 문화유산에 해당된다.

문화재 기증 문의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전화:02-763-8427, 팩스:02-744-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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