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4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제4차 통신·통행·통관 (3통)분과위원회 회의를 연다.

올해 들어 열리는 첫 남북 당국 간 공식 회담인 이번 3통 분과위 회의에서 양측은 개성공단 전자출입체계(RFID) 운영 세부 방안 및 통관 절차 간소화, 인터넷 연결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RFID 시스템은 지난 15일 설치 공사가 완료돼 현재 시험 가동 중으로, 본격 가동 시점 등 실무적인 사안이 이번에 협의된다.

통관 간소화와 관련해 남북은 전수 검사에서 선별 검사로 바꾸자는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검사 비율 조정 문제가 쟁점으로 남아 있다.

개성공단 내 인터넷 연결 문제는 시작단계로 인터넷 구성 방식과 보안 문제 등이 협의 대상이다.

3통 분과위 개최는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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