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신동문회 9월 정기모임이 29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기독일보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기독일보

워싱턴 총신동문회(회장 임용락 목사) 9월 정기모임이 29일(현지시간) 저녁 6시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모임은 1부 식사 및 친교, 2부 예배, 3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정바울 목사의 사회로, 예경해 목사의 기도, 정명섭 목사의 설교, 임용락 목사의 광고, 동문을 위한 합심기도(허성무 목사), 손갑성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섭 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 7-11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보배, 우리는 질그릇"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목회할 때 질그릇처럼 깨어지기 쉬운 우리의 인격과 믿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보배이신 주님만 의지할 때 복음의 능력이 드러나게 된다. 전제조건은 우리가 먼저 죽는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야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라며, "특별히, 하나님의 살아있는 능력의 말씀이 널리 전파되기 위해서는, 말씀을 전하는 자가 그 말씀대로 사는 인격과 영성이 뒷받침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시간엔 류응렬 목사가 강해설교 작성법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목사는 "성경적인 강해설교는 하나님이 본문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묵상과 주해를 통해 바르게 파악하여 먼저 성령께서 설교자 자신에게 적용하게 하시고 청중의 변화를 위하여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하는 설교"라고 정의했다.

류 목사는 "강해설교의 요건으로는 무엇보다 성경을 하나님의 절대진리의 말씀으로 믿는 신앙, 하나님이 본문을 통하여 말씀하고자 하는 것을 대신 전하는 것,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고 구원 받은 사람들이 부름에 합당하게 살도록 촉구하는 것과 연관될 것, 선포된 말씀이 청중의 삶으로 적용되어 거룩한 변화를 일으킬 것, 오직 성령께 전적으로 의존하는 자세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 총신동문회는 10월 29일(화) 쉐난도우공원에서 야외예배를, 12월 26일(목) 오후 6시 코이노스영생장로교회(담임 정명섭 목사)에서 패밀리 나잇(Family Night)을 갖기로 했다.

문의 : 703-425-2359(회장 임용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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