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사님의 말씀과 찬송가는 갈증에 허덕이던 나의 영혼을 적셔 주었다. 운전대를 잡은 채 쏟아낸 눈물은 비참함이 아닌,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절망 속에서도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안도와 감사의 고백이었다. 그날 이후 목적지 없이 떠돌던 차량은 나만의 뜨거운 새벽 예배당이 되었다. 우리는 전파가 어디까지 닿는지 모두 알 수 없다. 누가 이 방송을 듣고 있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오늘도 하나님의 복음은 전파를 타고 국경을 넘어 흘러가고 있으며, 그 말씀은 누군가의 마음에 닿아 생명을 살리고 있다는 것이다. 죽음만을 기다리던 나에게 극동방송은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통로가 되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게 되었고,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도 깨닫게 되었다.
김보령, 박예송 - 기적은 멈추지 않는다
하나님께 할 말이 없는 날은 없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드릴 말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의 죄이며 불행이다. 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사람이 하나님께 의존한다는 사실, 그분께 의무를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 드릴 말이 없고, 하나님 또한 그들에게서 아무 소식을 듣지 못하신다. 마치 탕자가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동안, 아버지가 몇 주가 지나도록 그 아들에게서 아무 소식을 듣지 못한 것과 같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정과 우리가 하려는 말을 이미 아신다는 이유로 기도를 생략하지 말라. 당신이 친구와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친구는 이미 그 일을 알고 있다.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이 무엇을 바라는지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 친구에게 굳이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는가?
매튜 헨리 - 하나님은 나의 일상에 계신다
성경 안에는 영적 출생과 성장에 대한 말씀이 참 많습니다. 예를 들어, 베드로전서 2:2에서는 '갓난아기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3:1은 고린도 성도들을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대한다고 표현했으며, 에베소서 4:13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성경 안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나는 새 생명의 탄생, 영적 미성숙함의 개념, '자라감'의 이미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성경 안에 나타난 영적 성장의 정도는 각각 다양하며, 이것은 어린 아기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어떤 단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여러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너무 정신없이 바쁘면 안 됩니다. 내 삶의 정적을 가져야 합니다. 고요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영적 성장'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어쩌면 가장 처음으로 살펴야 할 부분일 거예요. 어떻게 가질 것입니까? 매일 말씀 묵상의 시간, 조용한 큐티의 시간을 통해서 가질 수도 있겠고요. 일기를 써 보면서 가질 수도 있겠고요. 기도의 시간, 하나님 앞에 자신을 맡겨드리는 시간을 통해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안호준 - 성경과 영적 성장 강의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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