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윗 목사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임다윗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최근 일어난 대형교회 해킹 사태와 관련, “사이버 공격과 해킹, 교회도 예외는 아니”라며 “교회는 성도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13일 발표한 논평에서 “전문가들은 교회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과 관리체계를 먼저 바꾸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교회에는 교인에 대한 교적부, 재정, 교회 안의 활동 등의 중요한 신상 정보가 들어있는데, 이런 정보들이 해킹을 통해 새어나가면 교회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지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의 영혼을 돌보는 문제에 충실하듯, 성도 개개인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이라며 “또 새어나간 정보가 2차 범죄에 악용될 경우, 그 피해와 신뢰감은 공동체 전체에 심대한 피해를 줄 수가 있다”고 했다.

언론회는 “그렇다면 교회가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며 △교적·재정·홈페이지의 데이터베이스 분리 및 개인정보 암호화 △ 관리자 계정에 2단계 인증 의무화 △정기적 보안점검과 자료 백업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해킹당하는 것을 막으려면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 행정관계자는 개인 계정, 이메일, 카카오톡 등의 비밀번호를 분류하여 보관해야 한다. 그리고 개인정보를 불필요하게 많이 수집하거나 공유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이버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은 시작 단계인 만큼, 사고가 날 때마다 대응하기보다는 국가 차원의 전문성과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권장한다”며 “교회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여 교회 안팎으로 교육을 시키고, 경각심과 함께, 가장 기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강구(講究)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언론회는 “한번 무너진 신뢰 회복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영혼 구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개인 신상과 정보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