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한민국은 위태롭다. 또한 한국교회도 쇠퇴해 가고 있다. 왜냐하면 1990년대부터 30여 년간 문화 마르크시즘(Cultural Marxism)이 한국에 들어와서, 국가와 사회와 교회가 서서히 공동의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것들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도 짓밟고, 나라 안에 윤리와 도덕을 무너뜨리고, 교회마저 앞뒤를 분간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대안이 없다.
문화는 중립이 아니다. 예술에도 중도가 없다. 문화는 참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고대 문화, 중세 문화, 근대 문화라는 말도 하고, 일본 문화, 중국 문화, 미국 문화, 한국 문화 등, 이 세상에는 문화가 아닌 것이 없다. 사실 삶의 모든 영역에 문화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셈이다. 그리고 문화라는 말은 퍽 좋은 뜻으로 이해한다. 문화에는 예술, 교육, 역사 등을 말하지만, 예술에도 영화, 소설, 미술, 음악 등 모두가 문화에 포함된다.
그런데 문화 마르크스주의가 세속주의의 파도를 타고, 학계와 연예계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미국의 헐리우드를 집어삼켰다. 이들은 나라를 통째로 장악은 하지 못했지만, 문화의 전 영역에 포진해서 엄청난 폭동을 일으켰다. 한 마디로 ‘문화전쟁’인 것이다. 세속주의는 호전적이며, 반기독교적이어서 전통의 가치를 짓밟고 있다. 이 자들은 성(性) 혁명과 세속주의 운동에 불을 질렀다. 지금 대한민국은 한 나라가 아니라, 같은 땅에 살면서 두 나라가 공존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도덕, 사회, 문화, 예술, 신학에 대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같이 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는 구 소련을 이겼지만, 문화전쟁에서는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지금 미국에 팽배해 있다. 칼 마르크스는 ‘전 세계 노동자들이 하나 되어 자본주의라는 악과 대적하면 승리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국가는 사람들에게 공정히 배분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세계 노동자들이여! 연합하라!’고 했지만, 1차 세계 대전 중에 노동자들은 연합하지도 않았고, 조국을 위해 일했다. 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이론은 빗나갔고, 공산당은 무너졌다.
그러나 그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라는 자(者)가 감옥에 있으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상을 만들었다. 그의 계획이 ‘교도소 노트북’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담겨 출판되었다. 그는 말하기를, “노동자들의 연합은 긴 행진 끝난 뒤에 이루어 질 것이다!”라고 했다. 그 긴 행진이란, 바로 ‘문화를 장악해서 사람들의 사고를 바꾸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애국, 조국,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신앙, 교회 등을 말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마르크스주의 실현에 걸림돌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그 사고를 먼저 파괴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은 기관, 신학교, 교회, 언론, 헐리우드 등을 통해서 그 계획을 착착 진행했었다.
그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 세계관을 버리고, 반기독교적 정서를 확신시켜 나갔다. 정치적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문화적 마르크주의를 입력시킨 것이다. 노동자들을 집결 시키는데 무력을 사용하거나,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영화, 문학, 교육, 신학, 언론, 잡지, 라디오 TV를 통해 서서히 사람들의 생각을 조직적으로 사라지게 만들고 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독교 문화 즉 서양 문화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마르크스주의는 모든 종교를 공격하고 거부한다. 그러므로 목사의 설교를 듣고 상담하기 보다, 정부를 바라보고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으로 길들여 진다. 문화 마르크스주의의 성공은, 미국과 한국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나라들을 망하게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북 대결이 있기에 종북주의자들은 문화 마르크스주의를 예찬하거나 방치하는 결과도 있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가 미국에 들어온 것은, 이러하다. 1923년 마르크스의 공산당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 ‘사회 연구소’를 만들어, 네오 마르크시즘을 펴냈다. 그들은 먼저 가정을 파괴하고, 가족 구성원의 도움을 차단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뉴욕에 정착하고, 루 콕스라는 자는 “사회를 혁명적으로 파괴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라고 했다. 그는 교육기관을 통해 “사랑은 공짜다” “일부일처도 구식이다” “종교는 삶과 무관하다” “중산층의 사고는 진부하다”라는 표어를 만들어 집요하게 미국을 무너뜨려 왔다. 그리고 그 물결이 한국에 쓰나미로 몰려왔다.
지금 대한민국은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다. 그럼에도 교회는 여전히 잠을 자고 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몽롱한 상태다. 우리가 그렇게 잠자는 사이에 가라지를 뿌린 자들이 있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로 옷을 갈아입은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가정 파괴, 사유 재산 파괴, 기독교와 기독교적 세계관 파괴, 국가 파괴를 목적으로 문화, 예술, 소설, 영화 등을 통해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그리고 정치가들도 이미 무너졌고, 문화, 예술, 교회도 무너지고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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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