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구 박사
    최고 지도자의 덕목
    대통령 선거가 코 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범법자도 대통령 출마를 할 수 있는 참 특이한 나라다. 어느 당은 대통령 지명전에서 압도적 선출을 받은 후보를 한밤중에 뒤에서 공작해 짓뭉개 버렸는데, 당원들의 투표로 다시 극적으로 부활해서 후보자가 되었다. 말 그대로 막장 드라마였다. 참으로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 곧 대통령이 될 분이 누구인지를 국민들 모두가 헷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 정성구 박사
    최고 지도자론(最高 指導者論)(3)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급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래서 급조된 지도자가 나올 수 있다. 앞서 말했던 조동진 박사의 글을 보면 대강 7가지 지도자상이 있다고 한다. 1) 독재적 지도자상 2)가부장적 지도자상 3)당파적 지도자상 4)방임(放任) 주의적 지도자상 5)전문가적 지도자상 6)관리적 지도자상 7)민주주의적 지도자상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 정성구 박사
    최고 지도자론(最高 指導者論)(2)
    한국교회 선교학의 대부는 조동진 박사이다. 그는 최고 지도자론을 집필하면서 월드비전 미국 회장을 지난 테드 엥그스트롬(Ted Engstrom)과 리차드 울(Richard Wool) 박사 그리고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의 책들을 참고했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에 덧붙여 네덜란드의 위대한 정치가이자 수상을 지난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의 지도력을 함께 생각고자 한다...
  • 정성구 박사
    최고 지도자론(最高 指導者論)(1)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이 일을 두고 일반 대중들은 싸늘하다. 그저 그런 사람들이 자칭타칭 후보자로 나서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내놓으면서 아무도 찍을 자가 없다는 말들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과 반대가 쓰나미처럼 지나가더니, 불법 재판으로 탄핵되자, 대중들의 관심은 엉뚱하게 변질되었다. 정치는 생물이라던가? 민심은 아침저녁으로 변하고, 후보자들을 ..
  • 정성구 박사
    배신자와 불법 재판
    고난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을 기억하는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정권과 교권이 합해서 예수는 정죄되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다...
  • 정성구 박사
    유사종교(類似宗敎)
    지금은 유사종교 시대이다. 유사종교란, 공인되지 않은 신흥종교(新興宗敎) 또는 사교(邪敎)로 보고 있다. 세계에서 유사종교가 제일 많은 나라는 한국이 아닐까 싶다. 이른바 공인된 종교에서 하도 파벌이 많아 셀 수 없는 형편이다. 남의 종교는 그만 두고라도 장로교 안에서도 300개가 넘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다...
  • 정성구 박사
    ‘중도’ ‘중립’이라는 애매한 벽 뒤에 숨지 말고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판사들이 정치꾼이 되었고, 정치권은 대통령을 볼모로 잡고 시간을 질질 끌면서 갖은 묘수로 정권탈취에 올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돌아가는 판세를 보면 아무도 미래를 예단할 수 없다. 이렇게 결론이 나든, 저렇게 결론이 나든 어느 쪽이든 가만히 있지 않을 듯싶다. 이미 헌법재판소 앞에 철조망을 치고, 수만 명의 경찰이 방어망을 구축한다고 들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 정성구 박사
    「각하(閣下)」를 「각하(却下)」하라
    노태우 대통령 후보 시절이었다. 그는 선거 유세 중 대국민 약속을 하면서, 자신이 만약 대통령이 되면 각하(閣下)라는 칭호를 없애겠다고 했다. 그때 내어놓은 말이 이른바 ‘보통사람’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전부터 모든 대통령을 각하(閣下)라고 불렀다. 하기야 1980년대까지 장군들도 각하로 불리기도 했다. 노태우 대통령 후보는 “권위주의를 철폐해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표몰이를 했었다. ..
  • 정성구 박사
    ‘힘’인가? ‘짐’인가?
    믿음은 ‘짐’이 아니고 ‘힘’이다. 이 말씀은 제가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설교 중에 여러 번 한 말이다. 즉 “신앙생활이 ‘짐’이 되어서는 안 되고, ‘힘’ 곧 삶의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이 메시지는 가슴에 와닿는 말씀이었다. 신앙생활을 무덤덤 무감동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예수를 믿는 것도, 교회 생활도 그 자체가 짐이 되고 버거울 때가 많을 것이다. 하기는 어디 신앙생활 뿐이겠는가..
  • 정성구 박사
    박형룡 박사의 3·1 독립운동!
    3·1운동 106주년이다. 3·1운동은 기독교 대표 16명을 포함해서 주로 종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어났다. 3·1운동 이후 독립운동은 지방으로 확산 확대되었다. 박형룡은 기독인이면서 애국애족의 청년이었다. 당시 평양 숭실전문학교 학생이었던 박형룡은, 기악과 성악을 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순회 전도대’를 결성하였고, 지방 순회강연을 했다. 그의 나이 겨우 24세에 불과한..
  • 정성구 박사
    헌법전문에 「대한민국」 건국이 없네!
    우리나라 헌법전문에는 대한민국이 언제 건국되었는지가 없다. 흔히 우리는 생일이 없는 자를 ‘사생아’라고 부른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으로 세워진 날짜도 없고, 누가 세웠는지도 알 수가 없다. 미국의 건국절은 조지 워싱턴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776년 7월 4일 ‘미국독립기념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헌법전문을 보자!..
  • 정성구 박사
    나도 탄핵을 당해 봤다
    탄핵 정국이 벌써 한 달 반이나 되었다. 어찌하다가 ‘계엄’보다 ‘탄핵’에 방점이 있게 되었다. 국회가 하도 탄핵을 많이 해서 대통령까지 탄핵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수십 가지 탄핵은 모두 대통령을 탄핵해서 끌어 내리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해서 직무를 정지시키고 헌법재판소가 최종 심판하도록 한다는 시나리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