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F 안암1부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한 참석자들의 모습 ©UBF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 안암1부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RECONNECTED—다시 연결되다’를 주제로 가을수양회를 열었다. 안암1부 예배홀에서 드린 주일예배를 시작으로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이어진 이번 수양회에는 영유아부터 장년층까지 총 164명이 참석했다.

안암1부는 수양회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수양회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다시 연결되어 사랑과 소통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첫날 주일예배에서는 이창무 목자가 창세기 32장 22절부터 33장 11절을 본문으로 ‘깨어진 야곱, 화해하는 야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야곱이 에서를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고집과 자기 의가 깨어진 뒤 화해의 길로 나아간 사건을 통해 관계 회복의 출발점을 살폈다.

안암1부는 “상대방의 변화만을 바라기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은혜를 의지해야 함을 되새겼다”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사람과의 관계도 새로워질 수 있음을 함께 배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수양관으로 이동해 운동과 산책, 휴식 시간을 보낸 뒤 저녁 찬양기도회에 참여했다. 김세한 목자는 요한복음 17장을 바탕으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신 말씀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과 성향을 가진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품고 하나 돼야 한다는 의미를 나눴다.

이어 찬양과 합심기도, 팀별 기도를 통해 각자의 마음을 돌아보고 기도제목을 나눴으며,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으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장허드슨 목자가 야고보서 1장 19절을 중심으로 ‘듣기는 속히, 말하기는 더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송노원 목자의 인도로 대화와 소통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생각과 감정, 사건과 해석을 구분하고 서로의 심정을 듣고 표현하는 연습을 했다. 또 ‘인생 곡선 나눔’을 통해 각자의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암1부는 “상대방을 쉽게 판단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먼저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사랑의 중요한 실천임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일상과 사역으로 이어 가자는 방향도 공유했다. 특히 새롭게 개편된 팀인 ‘요회’가 서로의 삶과 심정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세워 주는 영적 가족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먼저 다가가는 일의 중요성도 되새겼다.

안암1부는 말씀과 찬양, 워크숍과 레크리에이션, 차량과 숙소 등 수양회 전반을 섬긴 동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수양회에서 받은 은혜가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져, 안암1부가 먼저 듣고 먼저 다가가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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