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이윤재 총장
숭실대 이윤재 총장 ©숭실대

숭실대학교(이윤재 총장)가 지난 8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2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직원, 동문 및 외빈 등 약 800명이 참석해 학교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성신형 교목실장의 인도와 남경필 법인이사의 기도,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의 찬양으로 문을 연 예배는 오정현 법인이사장의 설교, 이윤재 총장의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오정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축복의 근원이 되는 숭실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임하며 사명에 충성을 다할 것”이라며 “숭실대가 대한민국과 민족 역사에 축복의 근원이 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고 내년 130주년을 맞아 더욱 비상할 것”이라고 했다.

이윤재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AI)이 지식의 생산과 활용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통찰하며 판단하는 능력을 한층 더 단단히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끊임없는 질문으로 미개척 분야를 열고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해 공동체와 인류 사회에 기여하는 교육을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내년 130주년을 앞두고 학교의 비전을 ‘길을 만드는 숭실, Way Maker Soongsil’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의 교육과 연구, 섬김이 청년과 이웃, 그리고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축하 순서에서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의 현장 축사에 이어 류삼영 동작구청장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나경원 의원은 “숭실대의 성장이 지역 사회인 동작구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에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립대학이 국공립대학 못지않은 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숭실 AI대학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은 “130주년을 목전에 둔 이번 이번 129주년을 기점으로 총동문회가 대화합을 이루고 모교의 재도약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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