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도서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우리는 모순을 품고 살아갑니다. 없애려 할수록 다른 자리에서 다시 솟아나는 주름처럼, 삶의 모순은 쉽게 펴지지 않습니다. 사랑과 용서, 자비와 긍휼은 모두 그런 모순을 품은 개념들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그 모순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창조적으로 끌어안습니다.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니 말입니다. 우리는 이 모순을 불편해합니다. 충분히 이해할만합니다. 그러나 모순의 길을 걸을 때에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존재합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를 거대한 완성품보다, 서로 다른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그림으로 상상해 봅니다. 누구보다 커질 필요도, 전체가 되기 위해 타자를 밀어낼 이유도 없습니다. 제가 전체가 아니라는 사실은 때로 초라하지만, 동시에 안도감을 줍니다. 저는 한조각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야 다른 퍼즐들과 함께 할수 있으니까요.

임정우 - 티끌은 어떻게 별이 되었나

성령님과 함께하는 마음수업
도서 「성령님과 함께하는 마음수업」

사람은 마음으로 산다. 마음이 무너지면 몸이 멀쩡해도 삶이 무너지고, 마음이 든든하면 형편이 어려워도 인생은 요동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이리저리 찢어지고 상처 나고, 오염되고 부패되어 있다. 그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 시기와 열등감, 게으름과 우울, 외로움과 상실감 등이 심령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에 따른 오해, 갈등, 경쟁, 분노, 마음의 쓴물 등이 사람들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여기에 우리 신자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마음을 다스려 보려고 애를 쓴다. 어떤 사람은 명상을 배우고, 혹은 심리학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삼기도 하고, 유명 인사의 명언이나 좋은 글귀를 되뇌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러나 인간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마음의 깊은 자리까지 다스릴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곧 깨닫는다. 나는 우리 성도님들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이 앓고 고민하며 힘들어하는 마음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그래서 늘 성경 말씀 속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애쓰며, 그러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시로 말씀을 전해 왔다. 나는 인간사의 모든 문제의 답은 항상 성경에 있다고 확신한다. 평소 나의 신앙은 “하나님은 다 아신다”이다. 특히 병든 마음 문제의 답은 성령님이 전문가이시다.

주용태 - 성령님과 함께하는 마음 수업

목회 AI 총정리
도서 「목회 AI 총정리」

사역자가 AI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더 본질적인 데 있다. 반복되는 일과 자료 정리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생각의 초안을 빨리 얻고, 성도에게 전할 문장을 더 잘 다듬고, 교회가 가진 좋은 자료를 다시 살리고, 설교와 교육과 전도와 선교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과 사람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서다. AI를 배운다는 것은 목회를 기계화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기계적으로 반복하던 일을 줄여서 목회자가 더 목회자답게 서도록 돕는 일이다. AI는 나날이 발전해 지금보다 더 빨라지고, 더 자연스러워지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AI가 발전할수록 목회자의 확인과 분별은 더 중요해진다. AI가 더 그럴듯하게 말할수록 우리는 더 깊이 확인해야 한다. AI가 더 많은 일을 대신해줄수록 우리는 무엇을 맡기고 무엇을 맡기지 말아야 할지 더 분명히 알아야 한다. AI 시대의 사역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분별력이다. 그 분별력은 잘 질문하고, 법칙대로 잘 명령하고, 반드시 확인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백형진 - 목회 AI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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