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독교와 원불교, 불교, 천주교 등 4개 종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나눈다.
제주도는 오는 5일 오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2회 평화음악회’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종교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제주도민과 함께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파도 위의 평화, 함께 걷는 생명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 4개 종교, 음악으로 평화·화합 메시지
평화음악회에는 기독교와 원불교, 불교, 천주교 등 제주지역 4개 종교가 참여한다.
각 종교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린 합창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종교 간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별 공연에 이어 행사 마지막에는 전체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합 합창 무대도 마련된다.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종교적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공연 전 생명존중 캠페인…마음건강 검진·상담
평화음악회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생명존중 캠페인도 진행된다.
제주지역 4개 종교계와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등 마음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검진과 상담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화분 가꾸기를 비롯해 염주와 소원등 만들기 등을 통해 생명과 마음건강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악 공연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연계해 종교 간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생명의 가치와 상생의 의미를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종교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생명 존중과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2회 평화음악회는 오는 5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며, 제주지역 4개 종교가 함께 참여해 평화와 화합,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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