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통일광장 음악회 포스터   ©하나울림

추석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에게 북한인권의 열악한 실태를 알리고자 18일 저녁 7시 서울역 광장에서 음악회가 개최된다.

통일광장기도회가 주최하고 하나울림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메조 소프라노 조영해, 테너 윤도근, 첼리스트 박정원,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제이미, 뮤지컬 배우 곽혜리 외 명지전문대학 뮤지컬 학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주최측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태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추석 연휴에 맞혀 서울역 광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음악회 중간 중간에는 북한의 참담한 인권 상황을 담고 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사회를 맡은 탈북자 김충성씨가 짤막한 증언도 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하나울림 이리나 대표는 "서울역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에게라도 북한의 참혹한 인권 실태를 알리고 싶어 추석 연휴에 맞춰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잠깐이라도 광장에서 음악회를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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