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AGST-Pacific, 온라인 신학교육 협력 MOU 체결
CGN-AGST-Pacific 온라인 신학교육 협력 MOU 체결 기념 사진. ©CGN 제공

선교 미디어 CGN(이사장 이재훈)이 4일 AGST-Pacific 신학교(이사장 박형용 박사, 총장 임경철 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신학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 지도자 양성을 위한 온라인 신학 교육 시스템 구축에 단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범위에는 구약·신약·조직·역사·실천·선교신학 등 주요 분야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지원이 포함된다.

CGN은 이번 협약을 통해 AGST-Pacific 교수 및 재학생이 기독 OTT 플랫폼 ‘퐁당’(Fondant)을 활용함으로써 양질의 신학교육 콘텐츠를 확대하고 미디어 기반의 선교 사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GST-Pacific 역시 ‘퐁당’을 활용해 강의 콘텐츠 확산과 홍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 지도자들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훈 CGN 이사장은 “선교지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지도자 양성이다. 현장 중심의, 또 네트워크 중심의 귀한 사역이 AGST-Pacific 신학교를 통해 이뤄지고 있고, CGN이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CGN이 선교를 위해서 선교지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많은 선교사님들이 이해해주는 그런 방송으로서, 이번 협약이 함께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경철 AGST-Pacific 총장은 “한인 선교사들이나, (선교) 현지의 지도자들, 더 넓게 보면 한국 목회자들과 목회자 후보들을 위한 사이버대학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이번에 CGN과 '퐁당'을 통한 온라인 신학교 교육 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CGN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선교사님들, 해외 선교사님들, 목회자, 교회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온라인으로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선교와 해외 선교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GST-Pacific은 ATA(아시아신학연맹) 인가를 받은 대학원 과정 신학교로, 2014년 설립 이후 한국 내 14개 신학교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세부, 태국, 몽골, 중국, 네팔, 대만, 레바논, 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등지에서 사역 중인 약 145명의 선교사가 재학하고 있다.

한편, CGN이 운영하는 ‘퐁당’은 2021년 론칭한 국내 최초의 AI 기반 기독 OTT 플랫폼으로, 수십여 개의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한 약 5만여 개 복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앱, 웹, 스마트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성도와 교회의 균형 잡힌 신앙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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