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자훈련원, 36기 훈련생 개강예식 개최
한국제자훈련원, 36기 훈련생 개강예식 진행 사진. ©KDTI

예수제자운동(대표 윤태호 목사, 이하 JDM)의 제자훈련 기관인 한국제자훈련원(KDTI)이 지난 3일 36기 훈련생 개강예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제자훈련원은 세계선교와 만인제자화 비전을 성취하는 영적지도자를 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3월에 개강하여 12월 졸업까지 9개월 동안 신학, 제자도, 리더십, 소그룹 이끌기 등의 수업과 함께 캠퍼스전도훈련, 농촌, 도시공동체훈련, 리더십훈련, 해외훈련 등의 현장훈련을 병행한다. 또한 훈련기간 동안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온전한 인격을 겸비한 제자로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

설립 35주년을 맞은 한국제자훈련원은 올해 36기 훈련을 시작했으며, 이번 기수에는 20대 청년 11명이 참여했다. 오는 5월 초에는 단기과정으로 태국 출신 2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제자훈련원은 그동안 55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선교사와 목회자, 캠퍼스 간사, 생활선교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사역하며 지역교회 지도자로 섬기고 있다. 훈련원은 ‘제자가 되자, 목자가 되자, 개척자가 되자’를 목표로 집중적인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 과정에는 신학대학원 M.Div 과정 2학기 수업이 포함돼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해외선교훈련과 JDM 유럽수련회 참석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훈련생들은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국가와 인종, 세대를 아우르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유럽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하며 순교 신앙의 발자취를 배우게 된다. 훈련원은 제자도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꿈꾸는 성경적 훈련기관을 지향하고 있다.

훈련원 측은 “한국교회의 미래와 세계교회의 향방은 주님을 사랑하고 헌신하며 훈련받는 젊은 지도자들에 의해 방향과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며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는 젊은 제자훈련에 도전하고 참여하는 이들이 한국교회와 캠퍼스에서 더욱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자훈련원, 36기 훈련생 개강예식 개최
한국제자훈련원, 36기 훈련생 개강예식 참석자 단체 사진. ©KDTI

윤태호 대표는 SNS를 통해 캠퍼스 사역의 의미와 훈련생들의 헌신을 전했다. 그는 “캠퍼스는 개강했고 신입생들은 설렘으로 학교의 문을 밟았지만, 캠퍼스 안의 기독 학생들은 소수”라며 “그러나 이들이 기도와 복음으로 캠퍼스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 사역이 쉬웠던 적은 없지만 코로나 시절 신입생이었던 이들이 졸업 후 훈련생으로 입소했다”며 “척박한 캠퍼스 현실을 버텨온 이들의 개강예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베트남에서 사역하던 자매가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졸업 후 간사 지원을 하며 훈련생으로 입소했고, 지난해 모임에서 MK 1호 결혼식의 주인공이었던 미국 형제도 훈련생으로 참여했다”며 “우리의 기도보다 크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강예식에서는 KDTI 선배이자 모임 간사이며 36기 훈련생의 아버지인 송철용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며 훈련의 바른 태도와 목적을 강조했다. 이어 본부의 손귀연 목사와 엄상섭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으며, KDTI 선배이자 이사장인 김연숙 이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훈련생들을 맞이했다.

훈련원은 개강 첫날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시작을 축하했다. 윤실권 사모와 주방 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훈련생들의 식사를 섬기며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강예식에서는 총 3520만 원의 장학금이 11명의 훈련생에게 전달됐다. 장학금은 한 공동체의 헌신과 한 부부의 후원, 무명의 그리스도인의 섬김, KDTI 이사회와 총동창회의 지원, 자녀를 잃은 부모의 헌신과 자신의 죽음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한 권사의 뜻 등이 모여 마련됐다.

한편, 예수제자운동(JDM, Jesus Disciple Movement)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태복음 28장 19절)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비전으로 모인 공동체로, 다양한 제자훈련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복음주의 선교단체다.

JDM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사역과 전국 16개 주요 도시 대학에서 진행되는 대학사역을 비롯해 직장사역, 가정사역 등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 28개국에서 해외선교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혁주의적 신앙 전통 위에서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며 성경적 교리를 지지하고, 만인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기 위해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원리에 따라 사역하고 있다.

JDM의 3대 강령은 ▲복음전파 ▲제자훈련 ▲세계선교이며, 5대 정신은 ▲예수열정 ▲십자가 정신 ▲공동체 정신 ▲무소유 정신 ▲단순한 삶이다.

윤 대표는 “이 모든 사연이 훈련원 공동체의 마음을 울리고 엄숙하게 만든다”며 “하나님께서 다듬어 가실 11명의 훈련생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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